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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가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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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재가 노래하는 곳 줄거리 정리 주요 등장인물 카야(주인공) : 습지와 파도에 길들여진 소녀 ​ 테이트 (카야의 남자친구) : 카야의 첫 사랑, 자신의 꿈을 위해 그녀를 떠났다가 다시 돌아오지만... ​ 체이스 (카야의 남자친구2) : 엄친아, 바람둥이, 동네 양아치로 습지 소녀 카야를 유혹한다... ​ 점핑(카야의 후원자) : 흑인으로 작은 가게를 운영하며, 카야에게 필요한 물품을 공급해주고 도움을 주는 선량한 아저씨 ​ 메이블(카야의 후원자) : 점핑의 아내 ​ 아빠 : 세계 2차 대전 참전 연금으로 근근이 생활하는 무능하고 비겁한 알콜중독자 ​ 엄마 : 자격지심에 둘러쌓인 남자를 사랑했지만 돌아온 것은 폭력과 불행, 결국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음. ​ 조디(카야의 오빠) : 아빠의 폭력을 못견뎌 가출, 십여년 후 군인이 되어 카야..
사피엔스 인상 깊은 문장 종합 정리 인류는 역사가 시작하기 오래전부터 존재했다. 현대 인류와 아주 비슷한 동물은 약 250만 년 전 출현했지만, 수없이 많은 세대 동안 그들은 같은 지역에 서식하는 다른 수많은 동물들보다 딱히 두드러지지 않았다. ​ (p.20) ​ ​ 인류는 약 250만 년 전 동부 아프리카의 오스트랄로 피테쿠스에서 진화했다. ​ (p.23) ​ ​ 일부 학자는 익혀 먹는 화식의 등장, 인간의 창자가 짧아진 것, 뇌가 커진 것 사이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생각한다. 기다란 창자와 커다란 뇌를 함께 유지하기는 어렵다. 둘 다 에너지를 무척 많이 소모하기 때문이다. 화식은 창자를 짧게 만들어서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게 해주었고, 의도치 않은 이런 변화 덕분에 네안데르탈인과 사피엔스는 커다란 뇌를 가질 수 있었다. ​ ​ ..
인생에 여백과 바보 비용을 만들어 놓을 것 디자인 작업물을 인쇄할 때는 바탕을 실제 사이즈보다 살짝 크게 작업한다. ​ 재단 과정에서 오차가 생길 수 있으니 여백을 주는 거다. ​ 그건 오차와 실수에 대한 관대함이자 안전한 결과를 위한 사람들의 노하우다. ​ 삶도 이와 유사하다. ​ 계획대로 딱 들어맞게 재단되는 삶은 없다. ​ 불필요한 일에 노력을 쏟기도 하고, 한순간의 실수를 돌리기 위해 오랜 시간을 들이기도 하며, 아무리 조심해도 예상치 못한 비용이 들 때가 있다. ​ 인생이 언제나 딱 들어맞을 수도, 효율적일 수도 없다. ​ 그러니 자책하고 후회하기보다는 실수와 오차를 위한 여백과 바보스러움에 대한 예산을 책정하는 편이 낫다. ​ 이 정도 바보짓은 인생에 있을 수 있다고, 이 정도의 삽질은 어쩌면 필요한 과정이었다고, ​ 인생이 언제나 효..
포노 사피엔스의 룰이 지배하는 시대 "포노 사피엔스" 를 알아야 돈을 벌 수 있고, 밀레니얼 세대와 대화도 할 수 있다! #포노사피엔스는 #관점디자이너 #박용후 대표가 강연하면서 소개했던 책이다.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부정적 생각 때문에 아마 서점에서 제목과 표지만 보았다면 선택하지 않았을 책이지만, (누군가 이 책 좋다고 하면 금새 긍정적으로 생각이 바뀌는) 얇은 귀 덕분에 책을 보게 되었다. "아빠는 저에게 스마트폰을 못 보게 해요. 그러면서 아빠는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아요."라고 아이들은 말한다. 나도 포노사피엔스인걸까? 스마트폰이 없으면 약속장소를 찾아가지도 못하고, 아이들의 질문에 대답을 거의 못한다. 책에서 말하는 포노사피엔스는 '스마트 폰을 신체의 일부로 다루며,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고 있는 신인류'를 뜻한다. ..